
안녕하세요. 캠핑망방이에요.
빙계계곡 오토캠핑장 다녀왔어요!
(이 글은 지난 5월에 다녀왔던 기록입니다.)
지난 5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끄럽던 2~4월을 재택근무로 보내고
직장도 잃었더랬죠 ㅠㅠ
원래 4계절 내내 캠핑을 하였었는데,
올 초에는 코로나와 독감이 창궐하여
방콕만하였었다가,
5월에 상황이 나아지고 난 이후,
올해 첫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올해 캠핑은 간단히 차박이다!
라고 외치며 #캠프벨리카쉘터 를 구매했어요!

경북, 대구에서 가까운 무료캠핑장 or 노지캠핑장으로
빙계계곡은 꽤나 유명한 곳이에요.
낮은 계곡 물과 넓은 야영장,
선착순으로 얻을 수 있는 오토캠핑자리,
깨끗한 화장실과 개수대,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장이 구비되어 있죠!
처음 입구에 도달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는 오토캠핑장 자리가 10자리가 있어요.
차를 주차하고 옆에있는 작은 공터에
텐트를 설치 할 수 있어요.
이곳은 화장실, 개수대, 쓰레기장이
가까이에 있어 명당 자리로도 불리우죠.
하지만 텐트가 크다면 이곳은 비추천해요!



빙계계곡 오토캠핑장 앞에는 위와 같이
화장실, 쓰레기장, 개수대가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해있어요.
개수대 물은 콸콸 잘나오구요,
화장실은 깨끗할때도 더러울때도 있었어요.
쓰레기장은 제발 분리수거해서 버려주세요..


차와 함께 이동 할 수는 없지만,
건너편에는 빙계계곡 야영장이 위치해있어요.
이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물 수위가 낮을 경우 위 좌측 사진처럼
계곡 물이 지나고 있는 길을 차로 이동하여,
건너편 주차장이 주차를 하는 방법과,
웨건을 이용하여 다리를 건너서 가는방법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이동하시면 될거 같아요.



건너편에 있는 빙계 계곡 야영장에도
화장실, 쓰레기장, 개수대가 모두 있어요!
개수대는 오히려 양면이라
더 쾌적하게 쓸 수 있어요!



빙계 계곡 야영장 쪽은
바닥이 단단한 흙으로 되어있었어요.
당시 5월이라 그런지 잔디는 듬성듬성 보였는데,
평평하고~ 단단한 흙밭이라고
생각하는게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한쪽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차박 차량이나, 카라반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어요.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고 자리가 많더라구요.
(현재 주차장은 주차만 가능한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카라반, 캠핑카 출입금지에요~!)


빙계 계곡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 좋아 보였어요.
깊은 곳은 성인 기준 골반 정도까지 높이를 보였고,
대부분은 무릎 아래인곳이 많았어요.
물이 맑은 편이었으나,
물이 많이 흐르는 편이 아니라
일부 침체되는 공간은 꽃가루와 물이끼가 있어
미끄럽고 꽃가루에 옷을 버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지금보니 5월 올해 첫캠은
미니멀 차박 위주라 트렁크가 반도 안찾네요...
지금은 루프박스도 꽉차고, 트렁크도 꽉찬 해비캠퍼...



우리는 주차장이 아닌곳에 차박텐트인
캠프벨리 카쉘터를 펼쳤어요.
당시 처음 쓰는 텐트인데 설치에 20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카쉘터에는 그늘 확보와,
의자와 테이블, 아이스박스 등을 꺼내두었고
차량 내부는 자충매트와 전기요를 깔아
취침공간을 마련했어요.

계곡 뷰를 보며 밥해먹기!
이런데서 먹음 다 맛있쥬?




고기도 굽고~ 막창도 굽고~
떡볶이도 하고~ 냉라면도 하고~
뜨끈한 라면도 하고~
신나게 먹었어요 ㅋㅋㅋ
캠핑 다녀오면 살이 2키로씩 늘어나는것 같아요..ㅠ

다 먹고 나면 가지고 온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모아줘요.
쓰레기 투기하지 말고 집에 가져가서,
버리면 다음에 올때 또 깨끗할거에요!

그리고 야간에는 가지고 온 빔을 켜서
미드를 켜두고~!
콘치지를 만들어서 맥두 한잔하며
보는거쥬 뭐! ㅎㅎㅎ
다 먹고 정리하고 차에 들어가 취침!
그러나~!
오빠는 차에서 자는게 안맞는지 영 못자더라구요.
숨이 막힌다고ㅠㅠㅠ
그래서 결국 지금은 텐트가 다 바뀌었쥬...ㅋㅋㅋ
하여튼! 캠핑갔다올땐 꼭 깨끗히 치우고 옵시당!
그럼 이만요!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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